CONX, AI와 RWA의 융합을 통한 ’CONX 아레나’ 프로젝트 본격 가동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CONX가 인공지능(AI)과 실물자산(RWA)을 결합한 플랫폼 'CONX 아레나'의 론칭을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토큰화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자산 유동화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려는 야심찬 움직임이다.
기술의 심장: AI가 주도하는 자산 평가
프로젝트의 핵심은 AI 엔진이다. 부동산, 예술품, 상품 등 다양한 RWA의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치를 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존의 느리고 주관적인 평가 방식에 정밀한 알고리즘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물론, '데이터가 전부'라는 믿음이 실제 시장의 변동성을 얼마나 잘 설명할지는 또 다른 이야기다—월스트리트의 수많은 '퀀트' 모델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때 무너진 것을 기억하는 이라면 알 것이다.
유동성의 확보: 토큰화의 다음 단계
CONX 아레나는 평가된 실물자산을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 가능하게 만든다. 목표는 고가의 자산을 소수점 단위로 분할함으로써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24/7 운영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동성을 창출하는 것이다. 전통 금융이 주로 다루던 영역에 디지털 자산의 속도를 접목하는 시도다.
새로운 패러다임, 그리고 남은 과제
AI-RWA 연계는 블록체인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 그러나 성공은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규제 프레임워크의 수용, 시장의 신뢰 획득,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실제 수요와 공급에 달려 있다. CONX 아레나가 단순한 기술 데모를 넘어 금융의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멋진 백서로 남을지—그 답은 시장이 내릴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CONX(콘엑스, 구 XPLA)가 AI와 rwa를 연계한 ‘CONX 아레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ONX 아레나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2차 창작물을 제작하는 공모전 형태 프로젝트다. IP 기반 RWA(실물자산)와 AI를 결합해 창작, 소유, 수익 분배 구조를 재정의하는 실험 무대로서, 전 과정을 온체인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놈 아레나(Nom Arena)’로, CONX 생태계 핵심 파트너 ‘컴투스홀딩스’가 함께한다.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놈’ IP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참가자들은 ‘놈’ IP를 활용한 독창적인 게임 개발 기획안과 데모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창의적인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PC, 웹, 미니앱 등 모든 플랫폼 형태 제작을 허용하며, 참가자 AI 활용을 권장한다.
신뢰 기반 수익 분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컴투스홀딩스는 새로운 자동 정산 규격인 ‘ODL(On-chain Distribution License)’을 선보인다. ODL은 웹3 환경에서 다자간 수익 분배 계약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한 규격으로, 계약 주체는 수익증명권을 토큰형태로 보유하게 된다. 수익이 발생하면 사전에 계약된 비율에 따라 정산이 이뤄지고, 각 참여자 CONX 지갑으로 즉시 송금된다.
CONX는 앞으로 전통 금융기관과 문화 산업, 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온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