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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분석가 "비트코인, 튤립 버블과 비교 불가…17년 생존이 증거"

ETF 분석가 "비트코인, 튤립 버블과 비교 불가…17년 생존이 증거"

Published:
2025-12-08 13:45:24

비트코인을 17세기 튤립 버블과 동일선상에 놓는 논란에 ETF 분석가가 강력한 반박을 제기했다. 오랜 생존 자체가 디지털 자산의 근본적인 차이를 증명한다는 주장이다.

생존이 증명하는 가치

17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는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수많은 규제적 도전, 그리고 끊임없는 회의론을 견뎌낸 기록이다. 튤립 광란은 몇 년 만에 무너졌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매일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며 작동을 멈추지 않는다. 분석가들은 이 '작동 증명'을 기술적 회복력의 결정체로 평가한다.

버블 논쟁을 넘어서

비교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다. 튤립은 실용성이 제한된 소비재였으나, 비트코인은 글로벌 결제망, 기관급 자산, 그리고 새로운 금융 프리미티브의 기초가 되었다. 가격 변동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스마트폰 초기의 통화 품질 논쟁에 매몰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진짜 이야기는 진화하는 유틸리티에 있다.

기관의 눈으로 본 차이

ETF 승인은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그것은 자산이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닌, 감사 가능하고 규제된 프레임워크에 통합될 수 있음을 의미했다. 전통 금융계가 여전히 수수료로 밥벌이를 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중개자를 우회하는 프로토콜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 마디로, 그것은 시스템을 재편성 중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17년을 버틴 어떤 기술 네트워크도 '버블'이라고 치부할 수 없다. 그것은 생태계다. 그리고 모든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가장 강인한 종이 살아남는다. 금융 역사는 종종 혁신을 처음엔 장난감으로, 나중엔 필수품으로 기록해왔다. 비트코인의 이야기는 아직 제2막을 쓰고 있을 뿐이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버블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시장이 점점 더 회복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을 17세기 튤립 버블과 비교하는 것은 악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튤립 버블은 1630년대 네덜란드에서 튤립 가격이 급등했다가 단 몇 주 만에 90% 이상 폭락한 사례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약 17년간 여러 차례 폭락과 규제 압박을 견디고 회복했다는 점에서 튤립 버블과 비교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발추나스에 따르면, 튤립 시장은 3년 만에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최근 6~7번의 큰 하락을 겪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여전히 3년 기준 250%, 지난해 122% 상승했다. 그는 이러한 장기 성과가 비교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올해 비트코인의 조정은 지난해 상승분에 대한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업계 비판자들은 이들은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17세기 튤립 버블에 빗대어 사용해 왔다. 그러나 발추나스는 "일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히 존재 자체로 불편하게 여긴다"라며 "이러한 악의적 입장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비트코인을 '현대의 튤립 버블'로 지칭했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에 이를 '튤립보다 더 나쁜 사기'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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