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축 플랫폼 비트스택, 1500만 달러 투자 유치로 가속... 비트코인 캐시백 카드 출시 임박
전통 금융을 우회하는 비트코인 저축 플랫폼이 주요 투자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비트스택이 15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면서 기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도전장을 공식화했다. 이 자금은 플랫폼 확장과 핵심 기능 강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캐시백으로 비트코인을 적립하는 카드 준비 중
가장 주목받는 로드맵은 비트코인 캐시백 카드다. 사용자가 일상 결제 시 현금 대신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구조로, 암호화폐를 실생활 소비에 직접 연계시키려는 시도다. 이는 단순히 '홀드'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투자 유치는 신뢰성 확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시장이 아직 진정한 '킬러 앱'을 갈구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저축과 지불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비트스택의 의지가 빛을 본 셈이다. 물론, 1500만 달러가 전통 금융의 문을 단번에 열어줄 마스터키는 아니다—그 문은 여전히 규제라는 두꺼운 철제 장치로 굳게 잠겨 있으니까.
이 플랫폼의 다음 행보는 명확하다: 비트코인을 금융 생활의 일상으로 끌어내리는 것. 성공 여부는 단순히 기술이 아닌,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토시를 은행 계좌보다 더 믿게 만드는 데 달려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프랑스 비트코인 저축 앱 비트스택(Bitstack)이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500만달러를 유치하고 유럽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
테크펀딩뉴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13북스 캐피털이 주도했다.
비트스택은 일상적인 카드 결제에서 잔돈을 자동으로 비트코인(BTC)으로 환전해주는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된 저축 앱이다. 사용자가 커피 한 잔을 2.30유로에 결제하면 0.70유로가 비트코인으로 전환되는 식이다.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 방식을 자동화해 복잡함 없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저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트스택은 설립 3년 만에 30만명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누적 비트코인 저축 규모는 3억유로를 넘어섰다. 2년간 회사 매출도 10배 증가했다.
루보 비트스택 CEO는 “프랑스인 구매력이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훼손되고 있다. 비트스택은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통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간단하고 자동화된 도구”라고 설명했다.
비트스택은 리워드 프로그램을 갖춘 비자 직불카드인 ‘스택백(Stackback)’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카드는 모든 결제에 대해 최대 1% 비트코인 캐시백을 제공하며, 잔돈 BTC 전환 기능도 실시간 수수료 없이 제공된다. 카드 베타 서비스는 2026년 1월 13일부터 대기자 50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