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보, 5억8300만달러 투자 유치…세일즈포스·허브스팟에 도전장 열다
CRM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브레보가 무려 5억 8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세일즈포스와 허브스팟의 자리를 노린다.
기존 플레이어를 넘어서는 전략
이번 자금 조달은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존 CRM 시장의 틀을 깨고, 더 민첩하고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투자자들은 브레보의 기술과 비전에 자신감을 보태며, 시장 재편의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과 향후 전망
이런 대규모 투자는 당연히 업계 전체에 파장을 일으킨다. 기존 강자들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고, 신생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결국, 고객 관계 관리라는 고전적인 개념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한 실험이 시작된 셈이다. 물론, 벤처 캐피털이 이렇게 큰 금액을 퍼부을 때면, 그들이 기대하는 수익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는 건 금융계의 냉소적인 지적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RM 스타트업 브레보가 5억83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2년 센딘블루로 시작해 이메일 마케팅에서 CRM으로 확장한 브레보는 현재 60만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까르푸, 이베이, H&M 등이 있다. CEO 아르망 티베르즈는 "미국 시장이 글로벌 CRM 시장 5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보는 2023년 연간 반복 매출(ARR) 1억달러를 돌파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2025년 2억유로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브레보는 AI 기술과 인수합병(M&A)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1개 기업을 인수했으며, 2030년 목표 매출 45%를 M&A를 통해 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