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결제 솔루션 ’언리밋’,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경쟁에 뛰어들다
결제 시장의 판을 바꾸려는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핀테크 기업 언리밋이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결제 인프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기존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속도와 효율성을 무기로 삼았다.
속도와 비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국경을 가로지르는 송금 수수료를 극적으로 절감하고, 정산 시간을 기존 은행 시스템의 몇 분의 일로 단축한다. 언리밋은 이 기술을 핵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프라 전쟁의 불이 지펴졌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니다. 글로벌 결제 시장을 디지털 자산 기반으로 재편하려는 본격적인 인프라 전쟁의 서막으로 읽힌다. 이미 여러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들이 유사한 레이스에 뛰어든 상태다.
승자는 사용자 경험이 결정한다
최종적인 승패는 기술적 우위보다 일상적인 결제 경험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복잡한 지갑 주소보다는 간편한 이메일 주소로, 낮은 수수료와 즉시 정산으로 말이다. 언리밋의 성공 여부는 이 추상적인 기술을 얼마나 매끄럽게 소비자 뒤편에 숨길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한편,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은 여전히 규제 장벽 뒤에서 이 모든 소동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그들의 혁신 속도는 주로 법무팀의 검토 일정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핀테크 결제 기업 언리밋(Unlimit)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비 커스터디형( non-custodial)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메커니즘과 언리밋 기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스왑을 단순화하며, 150개 이상 통화로 직접 오프램프(암호화페를 법정 통화로 전환)를 제공한다.
언리밋은 2009년 런던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200개 이상 사업 관할권에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키릴 에베스 언리밋 CEO는 "스테이블코인이 점점 미국 달러의 디지털 확장 기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플랫폼은 디파이와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지원 스테이블코인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언리밋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결합해 수수료 없는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