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BTC 담보로 1억3000만달러 대규모 자금 조달...수익성 사업 확장 가속화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다
자산 운용사의 전략적 움직임
암호화폐 기업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자본을 성공적으로 조달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담보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통적인 주식 발행이나 채권 상장 없이도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의 재무 전략에 혁명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기존 금융 중개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수익 창출 구조 다각화
조달된 자금은 수익성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암호화폐 기업들이 단순 거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는 전략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월스트리트의 눈썹을 치켜올리게 만든 움직임 - 결국 그들도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쿄에 본사를 둔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신용한도에서 1억3000만달러를 추가로 차입했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입금은 비트코인 추가 매입, 비트코인 기반 수익사업 확대,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은 총 5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담보 신용한도 중 현재까지 2억3000만달러를 사용 중이다. 대출 조건은 미국 달러 기준 이자율에 일정 스프레드를 더하는 방식이며, 계약은 매일 자동으로 갱신된다. 회사는 상환 시점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담보로 제공된 자산은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약 3만0823BTC(10월 31일 기준)로, 당시 기준 약 35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회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충분한 담보 여유를 확보하고 있으며, 항상 보수적인 범위 내에서만 자금을 조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출은 최근 발표된 영구 우선주 발행 이후 이뤄진 것으로, 회사는 신용한도 외에 장기 자금 조달 수단도 확대하고 있다.
메타플래닛 주가는 이날 2.24% 오른 365엔에 거래를 마쳤지만, 여전히 비트코인 보유자산 가치에 비해 할인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