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S, 암호화폐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세금 부담 완화 방안 발표
미국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스테이킹 보상 획득 시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 장벽을 낮출 전망이다.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명확한 과세 기준 제시
IRS는 PoS(지분증명)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스테이킹 보상을 '소득'이 아닌 '생성 활동'으로 분류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스테이킹 보상이 발생할 때마다 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암호화폐 업계의 반응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들은 "이번 조치가 장기적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환영하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정부가 결국 세수 확보를 위해 다른 방식의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금 회피가 아닌 혁신 지원을 위한 조치
IRS 관계자는 "이번 지침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워싱턴의 관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스테이킹 참여를 40% 이상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국세청(IRS)은 암호화폐 ETP가 스테이킹에 참여하더라도 투자 신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세금 부담 없이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조치는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보상을 얻는 프로세스를 고려한 것으로, 이더리움(ETH)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대상이 된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정책이 투자자 혜택을 확대하고, 미국을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센시스의 빌 휴즈 수석 법률 고문은 "이번 조치로 인해 펀드 운영사와 자산 관리자들이 규제된 투자 상품에서 스테이킹 수익을 통합할 수 있는 법적 장벽이 사라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