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골드만삭스·비자, 서클 블록체인 아크 테스트넷 합류로 디지털 자산 시장 격변 예고
월가 거인들이 블록체인 테스트넷에 합류하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의 경계를 허물다
주요 플레이어들의 참여
블랙록, 골드만삭스, 비자가 서클의 블록체인 아크 테스트넷에 공식 참여하면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이들의 합류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시장 영향력 집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부터 투자은행,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까지 참여한 이번 테스트넷은 기관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 동력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금융의 새로운 장
기존 금융 시스템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마치 증기기관 시대에 말발굽을 닦는 것과 같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금융 혁명의 물결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클이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ARc)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테스트넷에는 블랙록, 골드만삭스, 비자, 마스터카드,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아크 테스트넷은 금융·핀테크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며 초기부터 강력한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는 예측 가능한 달러 기반 수수료, 1초 이하 결제, 선택적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공하며 서클 USDC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시스템과 직접 통합된다. 대출, 자본시장, 글로벌 결제, 외환(FX) 등 다양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JP모건(JPYC), 브라질(BRLA), 멕시코(MXNB), 필리핀(PHPC) 등 7개국 발행사들이 테스트넷에 참여해 법정화폐 연동 토큰과 FX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크 생태계는 메타마스크, 파이어블록스, 체인링크, 알케미, 레이어제로 등 주요 개발·인프라 업체들과도 연계되며, 웜홀과 스타게이트 같은 크로스체인 브릿지도 지원한다. AI 통합도 예정돼 있다. 앤트로픽 클로드 에이전트 SDK가 AI 기반 개발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클은 아크를 커뮤니티 주도 네트워크로 전환해 밸리데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클은 지난 8월 아크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USDC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클은 아크에서 프라이빗 스테이블코인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