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밀리터리뱅크,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 공략…거래소 설립 협력 가속화
국내 대표 가상자산 플랫폼 업비트와 베트남의 밀리터리뱅크가 손을 잡았다. 동남아 가상자산 시장의 핫존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거래소 설립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다.
동남아 시장 점유율 전쟁의 서막? 업비트의 베트남 진출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벌이는 '숨막히는 주먹다짐'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가 활발해진 전략적 요충지다.
밀리터리뱅크와의 협업은 현지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힌다. 현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규제 장벽을 우회하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물론 은행들이 갑자기 '디지털 자산 애호가'로 변신한 건 결코 아니다—수수료 수익이라는 달콤한 유인책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이번 협력이 성공할 경우, 업비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바이낸스·OKX 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반응은? "규제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부분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소식에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이 예측 가능하다면, 월스트리트는 벌써 블록체인 애널리스트들로 가득 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