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원화 코인’ 사업 승인 요청...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가속화
국내 카드사들이 원화 페그 스테이블코인 사업 허가를 공식 요청했다. 금융당국에 제출한 서한에서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규제 샌드박스 참여를 희망한다는 입장.
◆ 왜 지금? = 2025년 들어 한국거래소의 코인 거래량이 전년 대비 217% 폭증하면서 기존 금융기관들의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미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사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 진짜 목적 = 신규 수익창출. 전통적인 수수료 사업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결제에서 0.5~1.5%의 거래 수수료를 노리는 것으로 분석. 물론 '고객 편의'라는 미명하에.
당국 검토는 3분기 내로 완료될 전망이지만, 이미 은행권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업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결국 누가 더 빨리 규제의 문을 두드리느냐의 싸움으로 번질 전망 - 어차피 다들 주식 연결상품 판매할 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