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그레이스케일의 XRP·SOL·ADA ETF 즉시 상장 허용하지 않아…이유는?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라지 캡 펀드(GDLC)를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제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NYSE 아르카 상장 및 거래 승인을 가속화된 절차로 화요일 획득했지만, 실제 상장은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SEC, GDLC의 ETF 전환 일시 중단
SEC는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 캡 펀드 LLC의 전환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거래 시작을 잠정적으로 보류했다. NYSE에 보낸 서한에서 "위원회는 위임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2025년 7월 1일 승인은 위원회의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현재 GDLC 펀드의 약 80%는 비트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더리움 11%, 솔라나 2.8%, 리플의 XRP 4.8%, 카르다노(ADA) 0.8% 등의 비중을 차지한다. SEC는 NYSE에 "위원회의 관련 조치가 있을 경우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번 지연이 SEC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내부 프레임워크 마련 작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EC는 디지털 자산 ETF 포장에 대한 공식 프레임워크가 마련되기 전까지 19b-4 절차 하에 어떤 상품도 출시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이 관측에 동의하며 "SEC 상층부가 GDLC에 공식 통보 전까지 상장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코인들을 포함한 '33법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암호화폐 ETP 상장 기준을 먼저 발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트윗을 통해 설명했다.
현재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승인했지만, 솔라나, XRP, 카르다노 등을 추적하는 알트코인 현물 상품에는 아직 승인을 내리지 않고 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연말까지 해당 암호화폐 상품들이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번역: CyberDrag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