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비트코인 비축’ 갈등 속 ’비트코인 슈퍼파워’ 선언…시장 출렁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 국가 비축 방안을 두고 입장을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슈퍼파워'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 발언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전략이 여전히 혼선을 보이고 있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월가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기적 변동성을 부추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란은 결국 미국이 디지털 통화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재무부의 다음 행보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모델은 투자자의 성향을 단기 매매자와 장기 보유자(HODLer)로 나누고, 가격 상승에 따라 코인이 얼마나 유동성에서 빠져나가는지를 ‘인출 민감도(α)’로 설정했다.
시뮬레이션에서 매일 6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인출되고, 인출 민감도가 일정 값보다 낮을 경우(α
또한 비트코인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수요 자체보다 ‘유통량 고갈’로 분석됐다. 유통 가능한 비트코인이 200만 개 아래로 떨어질 경우, 소량의 추가 수요만으로도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 관측됐다.
실제로 현재 거래소에서 출금되어 장기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약 1440만 개로, 전체 공급량의 70% 이상이다.
보고서는 정책 제안도 담고 있다. 유통량 고갈을 막기 위해 ETF, 기업, 국가 등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때 일정량 이상을 한 번에 출금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실행 규율’ 강화 조치를 제시했다.
동시에, 파생상품과 재사용 담보 구조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파생상품은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 유통량 고갈이 급속도로 진행돼 위기 상황이 오면 되레 시장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보고서 저자 머레이 러드(MurRAY Rudd)와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비트코인 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조건은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유통량 고갈 위기와 낮은 실행 규율이 동시에 발생할 때에 한정된다”며 “이는 정책과 거버넌스로 관리 가능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 논문을 쓴 머레이 러드 박사는 환경경제학 및 정책 분야를 전공한 연구자다. 그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농업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네덜란드 바게닝겐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에서 환경과학 박사학위(경제학/농촌정책 전공)를 취득했다.
사토시 액션 에듀케이션 설립자인 데니스 포터는 비트코인 싱크탱크 운영 및 정책 자문가다. 그가 제안한 ‘채굴 권리(Right to Mine)’ 아이디어는 몬태나주와 아칸소주에서 법제화되기도 했다.
한편, 이 모델은 스트래티지(Strategy),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와도 유사했다. 스트래티지의 상승 시나리오는 2036년 비트코인 가격을 66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ARK는 2030년까지 380만 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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