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 시황/폭발적 상승]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눈앞…기관 FOMO & 파생상품 시장 과열 신호
이더리움이 역사적 고점을 넘보는 가격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기관들의 투자 열풍과 레버리지 파생상품 거래량이 동시에 치솟으며 버블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는 중.
### 기관의 FOMO 매수 신호등 켜지다
월가의 빅플레이어들이 이더리움을 향한 투자 문을 두드리면서 유동성 홍수가 시작됐다. 암호화폐 펀드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움직임이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붓는 형국.
### 파생상품 시장의 위험한 춤
선물·옵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시장 과열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의 무모한 행진에 노련한 투자자들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연상하며 경고벨을 누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합리적 평가를 거부하는 모양새다. 월가의 돈이 유입될 때마다 찾아오는 익숙한 광란의 전주곡—이번에는 진짜 다른 결말이 펼쳐질까? (spoiler: 역사는 반복된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고해진 점에 가상자산 상승세를 키운 요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온라인에는 이 같은 기대감이 표현된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X에 한 코인 관련 인플루언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면, 비트코인도 크게 오르고 알트코인도 따라 올라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이라고 올렸다. 코인마켓캡은 최근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오른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사진을 올렸다. 배트맨이 이더리움을 바라보는 그림과 함께 “이더리움 언제 최고가 찍나”라고 올렸다.
다만 현지시각 기준 14일과 15일 각각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를 앞둔 만큼, 이후 향방에 주목된다.
한편 디지털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Greed) 지수는 이날 73점(탐욕)으로 전날(68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고, 100에 가까울 수록 매수 경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