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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브, "일드베이시스로 비영구적 손실 해결…잠자는 비트코인을 깨우다" [단독 인터뷰]

커브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브, "일드베이시스로 비영구적 손실 해결…잠자는 비트코인을 깨우다" [단독 인터뷰]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8-11 15:13:16

디파이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인 커브(Curve)의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브가 일드베이시스(yield basis) 전략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오래된 골칫거리인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을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잠들어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깨우는 것.

"리퀴디티 공급자들이 더 이상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의 발언은 디파이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물론, 월스트리트 출신의 어떤 이들은 "또 다른 디파이 판타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고로브는 인터뷰에서 "비영구적 손실은 단순히 리스크가 아니라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의 팀이 개발한 일드베이시스 모델은 기존 AMM(자동화 시장 메커니즘)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략이 성공한다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풀에 집중된 유동성을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디파이 2.0의 시작"을 예고하는 이고로브의 발걸음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9년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닷컴 버블 당시 각광 받았으며, 1998년 나스닥에 상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3월 회계실적 과대 계상을 인정한 뒤 주가는 하루 만에 60% 넘게 급락했다. 이는 닷컴 버블 붕괴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이 사건으로 회사 주가는 20여 년 간 저조한 상태를 유지했다. 심지어 한때 1달러 미만까지 떨어진 적 있다. 하지만 2020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반전을 이뤘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더불어 주가도 20년 만에 7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긴 지난해 11월 주가는 20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473.83달러를 돌파했다. 닷컴 버블 이후 24년 만에 정점을 넘어선 것이다.

세일러는 향후 2년 간 840억달러를 추가로 확보해 대부분을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밝힌 210억 달러 계획의 2배에 달한다. 세일러는 소셜미디어에 “비트코인을 멈추지 않고 사들이면 돈 벌기가 멈추지 않는다”고 올렸다. 직전에는 지난 29일 2만1021개를 추가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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