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물가상승률 25% 돌파⋯디지털자산 결제 확산 가속, 암호화폐가 구원투수로 부상?
볼리비아의 물가상승률이 25%를 돌파하면서 경제적 불안감이 극심해진 가운데, 디지털자산 결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의 그림자 속에서 시민들은 암호화폐로 자산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는 순간,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생명줄이 되고 있다.
은행들은 여전히 '규제 준수'를 운운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지만, 볼리비아 국민들은 이미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트렌드를 바꿔버렸다. 어쩌면 중앙은행 총재들의 연례 회의장보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대일지도 모른다.
통계청은 13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6월 들어 10만명대로 떨어진 취업자수 증가세가 다시 20만명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6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3000명(0.6%)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한 뒤 올해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6월 들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건설업(-9만7000명)과 제조업(-8만3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세를 이어갔고, 15~29세 청년층 취업자도 전년 동월보다 17만3000명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경제동향(그린북)과 재정동향 8월호를 발표한다. 올해 두 차례 추경 편성에 따른 정부의 경기 판단과 상반기 재정 지표 악화 여부가 관심사다.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5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초 1차 추경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중앙정부 채무는 1217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18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경기 판단을 일부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기재부가 그린북에서 긍정적 측면을 언급한 건 7개월 만이다.
다만 기재부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