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79.5억엔 규모 비트코인 대매수…’2027년까지 21만개 보유’ 야심찬 목표 공개
도쿄 기반의 메타플래닛이 79.5억엔(약 85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했다. 이 회사는 2027년까지 총 21만 BTC를 보유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발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움직임은 기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통 금융권에서는 여전히 "디지털 골드 러시에 편승한 과시적 투자"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타플래닛의 이번 결정은 엔화 약세 속에서 비트코인을 헤지 수단으로 삼으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회사 측은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3% 상승했으나, 여전히 변동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연 메타플래닛의 대담한 배팅이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코인 희생양이 탄생할 것인지- 암호화폐 시장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