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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3210.32(▽1.08%), 코스닥 796.24(▽1.12%) 개장... 암호화폐 시장은 왜 차분한가?

[시황] 코스피 3210.32(▽1.08%), 코스닥 796.24(▽1.12%) 개장... 암호화폐 시장은 왜 차분한가?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8-01 11:11:33

주식 시장이 붉은 불을 켰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변동성 없는 모습을 유지하며 전통 시장의 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 차분하다.

아마도 주식 투자자들은 오늘따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부러울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그들은 '증시 폭락'이라는 클리셰에 질리지 않았을 테니까.

이날 가장 큰 청산은 바이낸스의 ETHUSD 무기한 계약에서 발생한 1379만 달러 규모의 롱포지션 정리였다. 이더리움은 하루 기준 4.57% 하락하며 1억 8800만 달러의 청산 규모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은 2.83% 하락으로 1억 4880만 달러가 청산됐다. 알트코인 중에선 솔라나(SOL)와 SUI가 각각 6.08%, 7.61% 급락하며 롱 청산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시장 전반의 심리 지표도 약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평균 34.36으로 ‘약세(Weak)’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롱·숏 포지션의 강도 격차도 좁혀지는 추세다. 바이낸스 기준 BTC 롱/숏 비율은 계정 기준 1.36으로 롱 쏠림 현상이 줄어들었으며, OKX 역시 계정 기준 1.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숏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펀딩비 역시 주요 거래소에서 약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btc/USDT 펀딩비는 –0.0033%, 바이비트는 –0.0093%를 기록해 숏 포지션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 반면 OKX는 소폭 플러스(0.0070%)로 중립에 가까운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탐욕·공포 지수는 66을 기록하며 ‘탐욕(Greed)’ 구간에 머물렀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시장 내부에는 여전히 매수 기대감이 남아 있음을 반영한다.

“폭락 직후 최고의 수익률이 나온다…현금화는 최악의 선택”–투자 대가 말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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