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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액에 추가한다—디지털 금 보유 전략 보고서 발표

[속보] 백악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액에 추가한다—디지털 금 보유 전략 보고서 발표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7-31 08:49:31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백악관이 비트코인을 공식 외환보유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략보고서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디지털 금을 국가 재정 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움직임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변화에 대응해 외환보유액 다각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로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수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정부의 '전략'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또 다른 함정이 될지도 모르겠다.

출처=코인글래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 약 6872만달러(약 957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약 87.3%가 롱(매수)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4억220만달러(약 5602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9404만달러(1300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에서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시장은 견조한 상태지만, 인플레이션 수준은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제 전망에는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동결이 이미 예상된 결정으로 받아들여졌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 이후 추가 인하 가능성은 있는지에 집중됐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9월 금리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며 “사전에 판단하지 않을 것이며, 결정 시점에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11만6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다만 이후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이런 흐름에 대해 디지털자산 발행사 21셰어스(21Shares)의 애널리스트 맷 메나는 “최근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두 달 연속 둔화되고 소비도 약화되는 상황에서, 실질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지나친 긴축 기조는 결국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나는 현재 시장 흐름이 2023년 4분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당시에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연준이 지연된 경제 지표에 의존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된 바 있다. 그는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Greed) 지수는 이날 74점(탐욕)으로 전날(73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고, 100에 가까울 수록 매수 경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백악관, 비트코인 등 전략비축 재원 마련 추진…의회에도 세가지 입법 권고–전략보고서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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