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190달러 재탈환! 3일 만에 강력한 반등 신호
솔라나(SOL)가 단 3일 만에 190달러를 다시 돌파하며 강세 반등을 시작했다. 최근 하락장을 딛고 일어선 이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하지만, 솔라나는 자신의 강점을 증명하며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번 반등이 단순한 '데드 캣 바운스'인지 진정한 회복인지는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의 전통 금융권은 여전히 비트코인 ETF 승인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규제와 승인에만 매달리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두려움 속 랠리(feAR-driven rally)”, “확신 없는 상승”이라고 지적한다.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가격은 오르고 있으나 거래소 유입, 온체인 활동 증가, 펀딩비 전환 등 위험 선호 신호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했다.
시장 내 자금 흐름은 분명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최근 TRON(트론) 네트워크 기반 USDT(테더) 전송량은 하루 평균 25억~30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 자금 상당수는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외에도 OKX, MEXC, HTX 등의 거래소로의 유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OKX와 MEXC는 6월 이후 USDT 유입량이 각각 5억~8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됐다. 특정 거래소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한 유동성 이동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온체인 분석가 조아웻슨(Joaowedson)은 “이러한 대규모 자금 이동은 통상 유동성 증가 및 변동성 확대의 전조”라며 “2021년 상반기와 2023년 초에도 비슷한 흐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보인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흐름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제 포지션 진입을 의미하는 펀딩비 급등이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급증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최근 데이터에서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관망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일부 과열 징후가 감지된다. 단기 이격도 확대, 고점 부근의 저항 등이다. 온체인 분석에서는 장기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급증 등이 우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은 출발선에 정렬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본격적인 랠리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리스크 온 전환 ▲온체인 활동 반등 등을 제시했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자금 유입이 향후 실제 매수세로 전환될지 여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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