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북한 해킹그룹 15억 달러 암호화폐 자동 동결… 역사적 첫 사례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그리스 정부가 북한 해킹그룹의 디지털 자산 15억 달러를 압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 블록체인 추적 기술의 승리
그리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과 연결된 지갑 주소를 특정, EU 최초로 암호화폐 동결 명령을 내렸다. 코인베이스 체인애널리시스 팀이 제공한 온체인 데이터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 탈중앙화의 아이러니
"디파이의 자유는 규제 당국의 추적 기술 앞에서 무너졌다"는 업계 관계자 평가. 실제로 해당 자금은 이더리움과 토른ado 캐시를 오가며 3년간 추적을 회피했으나, 결국 AML(反洗錢) 시스템에 걸려들었다.
이번 조치로 2023년 악명 높은 악셀론 해킹 사건의 피해자들이 부분적 배상을 받을 전망—물론 은행들이 수수료 명목으로 30% 가져가는 건 여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