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4만 달러 돌파할 두 번째 기회 온다…‘조용한 반전’에 시장 주목
암호화폐 시장이 숨죽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14만 달러라는 새로운 ATH(사상 최고가)를 향해 두 번째 파도를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용한 손바뀜’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시장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월가의 전통적인 ‘뻔한 예측’을 뒤엎고 있는 이 흐름—과연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한편, ‘디지털 금’을 둘러싼 과열 논란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번엔 달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아직도 20세기 차트를 들여다보는 사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미 다음 장을 준비했다.
연준이 측정한 제로금리 가능성. 자료=뉴욕연방은행
ZLB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최저 수준, 즉 0% 근처까지 도달한 상태를 뜻한다. 과거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ZLB에 머무르며 경기 대응에 한계를 겪었다.
보고서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기반 금리 파생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금리에 대한 기대 수준과 불확실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대 금리가 낮아지거나 불확실성이 커지면 ZLB에 도달할 위험이 함께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5년 5월 기준 시장은 향후 7년간 기준금리가 3~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져 있다. 보고서는 “기대 금리는 2018년보다 높지만, 불확실성이 이를 상쇄해 ZLB 위험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ZLB 위험은 기간이 길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2년 내 ZLB 위험은 약 1%에 불과하지만, 7년 뒤에는 9%로 높아지고, 10년 뒤에도 유사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리서치 공동 저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가 상승했더라도 향후 경기 충격이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ZLB 위험은 다시 현실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연준 연구진 “향후 7년 내 금리 0% 가능성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