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UN 조사단 협력 중단에 국제유가 3% 급등…에너지 시장 발칵
UN 감시 기구와의 협력을 일방적으로 끊은 이란의 움직임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국제유가는 단숨에 3% 가까이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 석유 시장의 도미노 효과
중동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가 유가 선물을 강타했다. 브렌트유는 90달러 선을 넘볼 준비를 하는가? 아니면 이번에도 월가의 '공포 거래'에 불과할까.
### 원유 무기화의 그림자
정치적 결단이 에너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한번 확인된 사건. 증시는 오일 관련 주식에 투자금을 쏟아붓는 반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안전자성 수요가 늘어날 조짐이다.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활한다면…비트코인 최고가 갱신은 시간문제일지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예측'이라는 이름의 추측 게임을 시작했지만)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SOL)는 4.95% 상승한 153.51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도지코인(DOGE)은 8.80% 급등해 0.1721달러에 거래됐다. 카르다노(ADA) 또한 10.45% 상승하며 0.5976달러를 기록, 상위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엑스알피(XRP)는 4.76% 상승한 2.26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2.87% 오른 664.62달러로 각각 거래됐다. 트론(TRX)은 1.40% 상승한 0.2826달러를 기록하며 다소 제한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장 상승의 배경에는 두 가지 주요 이벤트가 자리하고 있다.
첫째,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6월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3만3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9만5000명 증가)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민간 고용 감소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대한 아름다운 법안”(OBBA) 상원 통과도 막대한 재정작자를 유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암호화폐 가격을 밀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미국과 베트남이 관세 협상에 합의 했다는 소식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는 이날 “베트남은 미국 시장에 전면 개방하고, 우리는 20%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트랜십핑(transshIPping)’에는 40%의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일본과의 협상은 교착 상태지만, 캐나다와 EU와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등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미국, 베트남과 무역 합의… “20% 관세에 시장 전면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