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권 없는 여행 시대 온다…글로벌 공항들, 기술 혁신 경쟁 돌입
디지털 ID와 생체인증 기술이 여행의 미래를 바꾼다. 주요 공항들이 '패스포트 프리' 여행을 위한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2025년은 여행 역사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얼굴이 곧 여권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74%의 주요 허브 공항이 2025년까지 생체인식 기반 출국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문과 안면인식으로 여권 검사대를 완전히 우회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열풍
IATA의 디지털 트래블 크레덴셜 프로그램에 이미 23개국이 참여 중. 암호화폐 지갑 같은 분산형 ID 시스템이 국제 표준으로 부상하면서, 여행자들은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게 됐다.
■ 보안 vs 편의성 논란
개인정보 보호론자들은 '감시 자본주의'의 확산을 경고하지만, 항공사들은 체크인 시간 70% 단축이라는 수치로 맞받아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공항도 메타버스 부동산만큼이나 데이터 광산이 됐다"고 비아냥거린다.
기술이 여행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속도가, 규제 당국이 새 장벽을 세우는 속도를 앞지를지—그 승패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