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대규모 마비 사태…내부적 결함 의심
북한 전역에서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통신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외부 공격보다는 내부 시스템 결함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점치고 있다.
어제부터 보고된 이번 장애는 평양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광범위하게 확인됐다. 사이버 보안 업계 관계자들은 "북한의 폐쇄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런 대규모 장애는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통신 두절이 하루 종일 지속되자, 당국이 비상 점검에 나섰다는 제한된 정보만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북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반얀트루(국산 OS)의 결함이 원인이라는 초기 추측도 제기됐다.
이번 사태로 북한 당국이 자랑해온 '디지털 자립 경제' 주장에 다시 물음표가 생겼다. 외부 제재를 피해 자체 개발한 기술이 오히려 발목을 잡은 아이러니 - 어디서 많이 본 패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