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중국 유학생 대상 비자 제한 강화…美中 기술 패권 전쟁의 새 전선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강경책을 내놓았다. 기술 유출 방지라는 명목이지만, 이는 양국 간 갈등이 교육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제 발표된 새 규제는 STEM 분야 전공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교육계에서는 ’인재 유입의 역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로 내년도 중국 유학생 수는 최대 4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어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는 ’등록금 수입 감소를 우려하는 대학들은 이미 대체 수입원으로 암호화폐 기부금을 노리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美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이제 대학 강의실까지 침범했다. 두 강대국이 치르는 대가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