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실현 시가총액 3개월 만에 반등... 하락세 마침표 찍나?
암호화폐 시장의 숨통을 틔운 이더리움의 반격이 시작됐다. 실현 시가총액(RMC) 지표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깨고 상승 전환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 신호탄을 쐈다.
◆ ’죽은 코인’ 운운하던 펀드 매니저들, 다시 입 다물 때 됐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산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ETH 실현 시가총액은 지난주 1,820억 달러를 기록하며 8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코인당 평균 매입 가격을 반영하는 지표로, 장기 보유자들의 실질적 평가액을 보여준다.
◆ 거래소 유출량 23% 급증... ’스마트 머니’ 움직임 포착
특히 거래소 예치금이 23% 감소한 반면, DeFi 프로토콜 예치액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댐 쌓기’ 전략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단기 매도 압력 완화와 동시에 스테이킹 수요 증가를 암시한다.
한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금융당국의 규제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ETH 2.0 수혜주 테마는 살아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제 와서 ’디파이 혁명’을 외치는 월가의 새 얼굴들 보다는 차라리 블록 탐색기 그래프가 더 믿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