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코인베이스 데이터 유출 사건 조사 돌입—암호화폐 거대 기업의 ’보안 허점’ 노출
미국 법무부가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 산업의 보안 표준에 대한 의문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자산을 믿으라’는 플랫폼들의 주장에 제동을 걸 전망이다.
당국은 유출 규모와 원인, 피해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규제 당국이 개입할 때마다 암호화폐 시장은 10% 급락하는 법"이라며 냉소를 숨기지 않았다.
문제의 데이터 유출이 고객 자산까지 위협했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탈중앙화’를 외치던 업계가 여전히 중앙 집중식 취약점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여실히 보여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