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후반기 라이트코인: 광부들의 피로 vs. 투자자의 기대
비트코인의 어두운 그림자 아래서도 라이트코인은 여전히 생존 신호를 보내고 있다. 8년 연속 작동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디지털 은화’라는 별명을 버리지 못한 채 변동성의 파도를 타고 있다.
시총 20위권 수성 전쟁
알트코인 대학살 시대에 라이트코인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2023년 40달러 대에서 2025년 현재 180달러까지 350% 상승—물론 이더리움의 900% 성장률 앞에서는 초라해 보인다.거래소들의 속사정
업비트와 바이낸스에서 여전히 24시간 거래량 5억 달러를 유지하며 ’죽은 코인’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 상장폐지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숏 포지션이 3주 연속 증가 중이다.광부들의 배신
LTC 해시레이트가 6개월 만에 18% 감소한 700TH/s로 떨어지면서 네트워크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 광부 3개 그룹이 동시에 RVN 채굴로 전환한 게 결정적 타격이었다.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3가지
1. 2025년 11월 예정된 반감기(블록 보상 6.25→3.125 LTC) 2. 비트코인 ETF 승인 여파의 이차적 효과 3. 도지코인과의 결제 속도 경쟁에서 밀릴 경우 POS 전환 압박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디지털 자산 버킷리스트에서 15번째 항목"이라 비아냥거리지만, 8400만 달러 규모의 LTC 선물 오픈인터레스트는 투자자들의 미묘한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오너가 아닌 국내 주요 기업 임원 중 주식 재산이 100억원이 넘는 ‘주식 부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 1000억원이 넘는 주식 갑부는 4명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국내 주식종목 중 비(非)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난 2일 기준 시총 규모 2조원 이상 151개 주식종목 중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요 주주를 분석했다.
주식재산이 10억원이 넘는 임원은 201명(5.9%)로 집계됐다. 100억원이 넘는 이들은 30명으로, 지난해 대비 3명 늘었다.
1~3위는 크래프톤 그룹에서 나왔다. 크래프톤 주식을 84만3275주 보유한 김정훈 라이징윙스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3246억원(2일 종가 기준 평가액)으로 조사됐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도 2733억원으로 비오너 주식부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회사 주식 55만 4055주를 보유해 주식재산만 2133억원으로 계산됐다.
주식평가액 4~5위는 최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가 된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나왔다.
4위 이정호 대표이사는 해당 회사 주식을 71만1011주 보유(주식평가액 1937억원)했다. 허정우 기술이사는 35만 9760주(980억원)로 5위에 올랐다. 임정수 기술이사도 587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금융 업종에서는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490억원으로 비오너 중 주식가치가 가장 높았다. 제약 업종에서는 이재천 에이비엘바이오 부사장(500억원) 등 8명이 100억원 클럽에 포함됐다.
출생년도별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1960년대생이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매출 상위 주요 대기업 중 등기임원 중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2만8000주로 15억원 상당의 주식가치를 보였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5770주를 보유하며 10억원 수준으로 계산됐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8억원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오너가와 달리 비오너 임원 등의 주식부자는 매출 상위 대기업보다는 게임과 제약 업종 등에서 다수 배출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