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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해킹 피해 디스코드 서버 복구 완료…"보안 강화" 주장

레저, 해킹 피해 디스코드 서버 복구 완료…"보안 강화" 주장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5-12 14:35:07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업체 레저가 해킹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디스코드 서버의 보안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되었으며, 추가 보안 조치를 이행 중"이라고 레저 측은 전했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또 다른 해킹 사태 전까지의 잠깐의 평화’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 트레이더는 "디파이 프로토콜보다 중앙화된 회사의 디스코드 서버가 더 자주 털리는 아이러니"라며 암호화폐 업계의 보안 이슈를 비꼬았다.

# DAG 기반 합의와 병렬 실행으로 확장성 확보

수이는 합의·멤풀·실행을 완전히 분리한 구조를 채택했다. 기존 체인처럼 블록 단위가 아니라 트랜잭션 간 충돌 여부를 기반으로 병렬 처리를 지원한다. 초기에는 나왈(NARwhal)과 불샤크(Bullshark) 조합이 쓰였으며, 현재는 차세대 합의 엔진 미스티세티(Mysticeti)를 도입했다.

미스티세티는 ‘암묵적 인증서’와 ‘임계값 논리 클록’을 활용해 서명 왕복 횟수를 줄인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지연 시간이 0.39초까지 줄었다. 실행 계층에서도 파일럿피쉬(Pilotfish)와 레모라(Remora)라는 수평 확장 구조를 도입해 처리 병목을 방지했다. 이 구조는 게임·소셜 등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 월루스·SCION…스토리지와 네트워크까지 재설계

수이는 데이터 저장도 독자적으로 구현했다. 월루스(Walrus)는 이레이저 코딩을 활용해 탈중앙 스토리지의 복제 비용을 약 5분의 1로 줄였다. 여기에 조건부 복호화가 가능한 SEAL 프레임워크를 더해, 사용자는 ‘토큰 보유자만 열람 가능’ 같은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는 ETH 취리히에서 개발한 SCION을 일부 도입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 라우팅 방식의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구조로, 밸리데이터 간 통신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공격 시에도 자동 복구 경로를 설정한다. 수이는 블록체인의 안정성을 넘어, 인터넷 보안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누구나 쉽게 쓰는 UX – zkLogin과 스태시드

[zklogin 흐름, 포필러스, 수이]

수이는 ‘블록체인을 쓰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는 데 집중했다. 대표 기술이 zkLogin이다. 사용자는 구글·페이스북 등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시드 문구 없이도 자가 소유형 블록체인 지갑을 생성할 수 있다.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개인정보는 노출되지 않는다.

스태시드(Stashed) 기능을 활용하면 지갑 주소를 몰라도 이메일·메시지로 자산을 보낼 수 있다. 또, 앱이 사용자의 가스비를 대신 지불하는 ‘스폰서드 트랜잭션’ 기능도 마련돼,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웹2 앱처럼 이용할 수 있다.

수이는 패스키 기반 생체 인증, 계정 복구 매커니즘(KELP) 등도 도입하며 UX 장벽을 제거했다.

# 무브(Move) 기반 개발 환경…AI 보안까지 통합

개발자를 위한 도구 역시 수이는 자체 설계했다. 수이는 메타의 무브(MOVE)를 기반으로 ‘Move on Sui’를 별도 개발했다. 오브젝트 지향 설계를 통해 병렬 실행에 최적화됐고, NFT가 NFT를 보유하는 등 중첩 구조도 쉽게 구현된다.

수이는 GraphQL 기반 RPC 2.0, 무브 레지스트리(Move Registry), 다양한 언어 SDK를 제공한다. 보안 면에서는 수학적 정형 검증 도구 ‘Move Prover’와 AI 기반 보안 분석기 ‘버그다(Bugdar)’를 제공하며,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을 사전 차단할 수 있게 했다.

# 디파이·게임·AI…생태계 빠르게 확장 중

[수이 생태계, 포필러스]

수이 생태계는 2년 만에 디파이·NFT·게임·AI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DEX 딥북(DeepBook)을 중심으로 세투스(Cetus), 수이렌드(Suilend), 해달(Haedal), 나비 프로토콜(NAVX), 터보스 파이낸스(TURBOS) 등 디파이 플랫폼이 운영된다. 프라임 머신(Prime Machin), 루틀렛(Rootlets) 등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NFT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수이플레이(SuiPlay0X1)이라는 전용 디바이스를 공개했고, NHN·럭키캣(Lucky Kat) 등 주요 게임사도 참여 중이다. 탈루스(Talus), 아토마(ATOMa) 등 AI 프로젝트도 수이에 온보딩 중이며, 월루스와 결합한 탈중앙 AI 실행 환경이 실험되고 있다.

# “포크 불가능한 오픈소스”…생태계 통합이 핵심

수이는 전체 코드가 오픈소스임에도 “포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합의부터 UX까지 전 계층이 유기적으로 통합돼 있으며, 생태계 구성 요소들이 상호 의존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샘 블랙시어 미스텐 CTO는 “수이는 단순히 빠른 체인이 아니라, 인터넷 전체를 조정하는 레이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기회와 과제…검증은 이제 시작

업계에서는 “수이는 확장성·UX·개발 환경을 동시에 갖춘 진보적 체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아직 검증되지 않은 도전도 많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특히 미스티세티·레모라·SCION 등 주요 인프라의 대규모 가동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 아직 AI·스토리지 분야는 실험 단계라는 점은 남은 과제다.

하지만 수이가 제시하는 ‘웹3 대중화의 경로’는 분명하다. 실제 SuiPlay 디바이스는 1만 대 이상 사전 주문됐으며, DePIN·AI 등 다양한 신규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미스텐 랩스는 “2025년에는 모든 트랜잭션이 0.4초대 파이널리티를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결론 – 생태계 전체를 설계한 체인

수이는 기술력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인이 아니다. 사용자 경험, 개발 환경, 프로토콜 구조, 생태계 구성까지 ‘하나의 생명체’처럼 짜인 구조를 가진다. 코드만 포크해도 따라갈 수 없는 이유다. 수이는 웹3의 미래를 설계하는 ‘운영체제’가 되려 한다.

즉, 수이는 ‘풀스택 블록체인’으로서이다. 블록체인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지금, 수이는 단지 또 하나의 레이어1이 아니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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