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샘 알트먼의 홍채 스캐너 미국 론칭…트럼프 정책 영향일까?
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후원하는 생체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미국 시장에 진입했다. 디지털 ID와 기본소득(UBI)을 표방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홍채 스캔을 대가로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당시 강화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가 완화되면서 타이밍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코인 측은 "글로벌 금융 포용성"을 강조하지만, 비평가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폐로 포장한 또 다른 빅테크의 사업 모델"이라 비판한다.
이번 진출로 WLD 토큰 가격이 24시간 내 18% 급등하며 시총 10억 달러 돌파. 하지만 규제 당국은 여전히 생체정보 수집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의 실패한 리브라 프로젝트보다 한 수 위지만, 결국 사용자 데이터가 진짜 상품"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