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 BTCC Square / BlockMedia /
정치권, 암호화폐 투표자 표심 잡기 위한 공약 쏟아내…입법 가속화될까

정치권, 암호화폐 투표자 표심 잡기 위한 공약 쏟아내…입법 가속화될까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4-29 19:53:42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이 디지털 자산 관련 공약을 속속 내놓으며 입법 경쟁에 돌입했다.

각 정당은 암호화폐 투자세 감면, 거래소 규제 완화 등 투자자 친화적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표 얻기 위한 포퓰리즘에 그칠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지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정치인들이 비트코인 가격만큼 변덕스러운 정책 공약을 남발한다"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미국 달러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취임 100일간 증시뿐만 아니라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가격도 동반 하락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매도하는 ‘셀 아메리카’가 펼쳐졌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주 대비 9% 넘게 떨어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만 해도 주로 108 위에서 머물렀던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100 아래로 떨어졌고 99.2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달 4일 3.85%를 찍은 뒤 11일 4.5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후 4.22%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고공행진을 했으며 지난 22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500.10달러를 찍었다. 금값은 최근 일부 조정을 받고 3,31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 ‘관세 부메랑’ 맞나[연합뉴스 자료사진]

실물 경제에도 조만간 관세 여파가 닥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상무부는 오는 30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관세 여파 등으로 인해 1분기 미국 GDP가 0.4%(전분기 대비 연율) 증가에 그쳤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2.4%)와 비교해 급감한 것이며 2022년 2분기(+0.3%)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에 해당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의 월례 설문조사를 보면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침체할 확률에 대한 전망(중간값)은 지난달 30%에서 이번 달 45%로 올라갔다.

월마트·타깃 등 미국 대형 소매업체 대표들은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관세로 매장이 텅텅 빌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헤지펀드 업계 거물인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은 하나의 국가 이상이며 보편적 브랜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해 이 브랜드가 약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과 달리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꿈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100일 만에 투자자들이 미국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무역정책으로 미국 시장에 항구적인 타격이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다만 미국의 시장 규모와 경제 저력 등을 감안할 때 미국 자산 매도가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29조 달러(약 4경1천조원)에 가까운 미 국채 시장을 대체할 자산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자산운용사 찰스슈와브의 리즈 앤 손더스는 현 상황에 대해 “미국 시장과 경제 체제에 불가역적인 타격을 가했는지는 실존적 질문”이라면서도 “아직 장기적 답은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bscha@yna.co.kr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