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NFT ‘메타콩즈’의 혼란 … 결국 이두희 ‘품’으로

2022/07/29글쓴이:

메타콩즈(Meta Kongz)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이며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 기준 클레이튼 기반 NFT 중 역대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타콩즈는 또 신세계, 현대자동차, GS리테일등 국내 대기업과 잇따라 협업을 성사하며, 홀더 대상 현장 파티도 성공리에 개최하며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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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메타콩즈는 여러 악재를 맞기 시작하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한국판 BAYC(지루한원숭이 요트클럽)로 평가받던 메타콩즈가 어쩌다가  ‘문제아’로 전락했을까?

 

메타콩즈 무슨일?

지난해부터 국산 NFT 프로젝트가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 중 PFP(프로필 사진용) NFT 프로젝트인 메타콩즈는 등장하자마자 빠르게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민팅(발행)을 진행한 뒤 NFT 거래소 오픈시에서 단숨에 클레이튼 계열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악재 슬슬 시작했습니다.

먼저 디스코드 해킹 사건입니다.

지난 4월 메타콩즈는 공식 디스코드의 관리자 계정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관리자 권한을 탈취당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 79명이 약 11.9이더리움을 손해봤다. 또 3개월이 지난  7월 14일에도 금전 피해는 없었으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3개월새 두번의 해킹을 겪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이에 메타콩즈에서 개발을 맡은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두희는 “관련자 전원 중징계 및 무게에 따라 권고사직을 경영팀에 요청했다”며 “기술 총책임자로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 스스로 감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메타콩즈는 암호화폐 시장 약세와 더불어 MCK 코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다시 한번 홀더들의 반발을 샀다. MCK 코인은 매일 발행되는데 이를 소비할 곳이 없었던 것이다. 이에 메타콩즈는 베이비 콩즈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호응을 얻지 못했고 가상자산 약세장과 맞물려 MCK 코인 가격은 계속 하락한 것.

다음으로 메타콩즈는 14일 새로운 NFT 프로젝트 LGO(Life Goes On)를 출시했지만, 예상보다 좋지 못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일 홀더들은 프로젝트 운영 부진, 해킹 등 잇단 악재에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 이 CTO의 원톱 체제 전환을 요구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메타콩즈 홀더들은 ‘메타콩즈 합동 장례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족 끼워 넣고 회삿돈으로 외제차 끌고…국내 1위 NFT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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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간 진흙탕 싸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메타콩즈 홀더들은 이강민 대표와 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두희 대표가 메타콩즈를 맡아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기준 이 거버넌스 제안은 ‘사퇴 동의’ 97.98%, ‘사퇴 비동의’ 2.02%로 ‘사퇴 동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렇게 연이은 잡음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기가 지속되자 메타콩즈 가격도 연일 내림세를 겪었습니다. 지난 3월25일 오픈씨 기준 1만5888KLAY(3월기준 약 2345만원)이었던 메타콩즈의 바닥가는 7월22일 0.7ETH(약 146만원)로 급락했습니다.

또한 메타콩즈 홀더들의 퇴진요구를 제기한 후에 운영진 간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이 대표는 공개자리에서 이강민 대표와 황현기 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멋쟁이사자처럼과 자신에게 경영권을 넘겨달라고 주장했다. 과도한 인건비 지출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필요성도 제기했다.

황현기 이사도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내려오기로 했다”면서도 “이두희 대표가 약속과 달리 개발비 지급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문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23일 이두희 대표는 메타콩즈 디스코드에서 “22일 오전에 메타콩즈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황현기 이사로부터 구두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Meta Kongz 像时尚的狮子一样发送给李斗熙 CEO 的内容证明

‘멋쟁이사자처럼’ 성공적 인수

양측의 공방전 끝에 멋쟁이사자처럼이 메타콩즈를 인수하고 이강민 메타콩즈 최고경영자(CEO)와 황현기 COO는 운영진에서 물러나기로 합니다.

출처=메타콩즈 디스코드 캡처

메타콩즈 NFT 보유자에게 보상으로 제공되던 가상자산 MKC(메타콩즈)의 운영은 폐지된다. 이두희 대표는 디스코드를 통해 “기존 MKC는 운영 폐지되고, 새로운 토큰 컨트랙트로 변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의 보상 가상자산(코인)인 MKC(메타콩즈)를 클레이튼 기반에서 이더리움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전환 날짜는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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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실물과 연동해야?

업계에서는 “메타콩즈를 계기로 국내 NFT 생태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 NFT 스타트업 대표는 “국내 NFT 생태계는 유명 운동화를 신으려는 실수요자보다 차익을 노리는 리셀러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값비싼 정보기술(IT) 명품으로서 마케팅 수단에 머무르면 그 안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소비할 사람이 사라져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국내 NFT 프로젝트는 ‘실물 연계형’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보입니다.

신세계의 푸빌라 NFT는 백화점 VIP 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습니다. 롯데홈쇼핑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벨리곰을 NFT로 출시해 완판됐습니다.

 

마치며

이번 혼란이후 메타콩즈가 이전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미 다수의 홀더들이 메타콩즈 운영에 실망하고 생태계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번 잃은 신뢰를 되찾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고가의 차량을 법인 명의로 구매해 유용한 것은 홀더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는 “테라 루나 사태 이후 서비스의 실체라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메타콩즈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 수 없다”며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타콩즈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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