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우려 속 암호화폐 채택하나

2022/06/01글쓴이:

인플레이션 급증 및 페소화 가치 하락 우려 속에서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Argentina)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는 아르헨티나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비트코인을 채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아메리카 마켓 인텔리전스(Americas Market Intelligence)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암호화폐 침투율은 12% 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페루, 멕시코 등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높은 물가 상승율, 떨러진 페소 가치..

지난 2016년부터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난달을 기준으로 연 물가상승률이 58%를 기록했다.

몇 년째 이어진 고물가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악화하면서 연말에는 60∼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대비 가치가 올해 14% 하락한 아르헨티나의 국내 페소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것이다. 월 200달러로 외환을 제한하는 자본 통제도 암호화폐 채택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16년부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 부족이나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페소의 평가절하는 시민들의 구매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인구의 37.3%가 빈곤선 아래에 놓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배경으로 아르헨티나인들은 시장이 몇 달 동안 적자를 내고 있고 중앙은행이 금융 기관의 디지털 자산 운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0%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 BTC )과 암호화폐로 눈을 돌렸다고 전했다.

손실이 뻔한 페소를 쌓아두느니 최근의 폭락과 큰 변동성에도 오를 가능성도 있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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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며 “어떤 의미에서는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에 대한 엄청난 논의가 있고 전 세계적인 논쟁 사항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르헨티나가 비트코인 외에도 스테이블코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암호화폐 전반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테라USD와 테더 등 스테이블코인이 폭락하고 비트코인이 1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연 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 58%까지 올랐고 올해 70%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암호화폐가 매력적인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테마 카페 ‘크립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마우로 리베르만(39)은 로이터에 “아르헨티나의 환경 탓에 사람들이 암호화폐로 자산을 보호하려 한다”며 “(암호화폐)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IT 전문가인 빅터 레브레로(44)는 페소를 달러로 환산하기 위해 200달러의 할당량을 다 써버린 후 매달 여분의 저축을 스테이블 코인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기술자인 마르셀로 빌라(37)는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려고 한다”며 “다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기 전까진 소액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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