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말 한 마디에 비트코인 가격 폭등

2월 1일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지지자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1월 31일 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 ‘클럽하우스’ 토론에서 스스로를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밝힌 일론 머스크는 “내가 말하는 것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현시점에서 나는 비트코인을 좋게 보고 있다.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다.” 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소개란을 ‘#비트코인’으로 바꾸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금도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접속하면 ‘#비트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장중 전일 대비 20% 오른 38,000 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번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지지자 발언은 비트코인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고 CNBC는 전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단기간에 이 정도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의 말 한마디가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그만큼 비트코인이 아직은 불안정한 화폐이며 투기 성격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바이든 정부 수립 전후 시장을 관망하던 기관들이 최근 비트코인 재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바이든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규제 또는 거래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게 되면 기관들이 물밀듯 시장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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