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또속’ 리플, 머니그램과 파트너십 중단? 계약 유효?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자금 이체 제공자인 머니그램(MoneyGram)이 23일(현지시간) 리플(Ripple)의 플랫폼에서 거래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머니그램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리플랩스(Ripple Labs) 제소에 따른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리플과의 주문형 유동성(ODL, On-Demand Liquidity) 활동을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머니그램이 발간한 분기별 전망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리플 시장 개발비로 1200만달러 이상의 순비용 편익을 실현했다.

머니그램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SEC와 진행중인 소송에 관한 불확실성 때문에, 머니그램은 리플 플랫폼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리플과 머니그램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리플은 머니그램 주식에 30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했다.

리플은 머니그램의 이 같은 발표에 즉각 반응하며 “2019년 머니그램과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 관계는 아직 유효하며 ODL 사용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이번 소송이 마무리되면 머니그램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에 대한 규제의 명료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당초 머니그램과 리플의 파트너십 계약 기간은 2023년 7월까지였지만, 리플과 SEC의 소송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양측의 파트너십은 잠정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SEC의 기소 이후 전세계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리플(XRP)의 상장폐지 및 거래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리플(XRP)과 SEC의 첫 재판이 시작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 때 가격이 777원(업비트 기준)까지 올랐지만, 23일 437원(업비트 기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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